[제주 가볼만 한 곳] 사진도 찍고, 미로도 탐험할 수 있는 메이즈랜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제주도에 있는 메이즈 랜드 입니다.

저는 4월에 갔었는데 매 시즌마다 풍경이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저는 한참 꽃들이 피었을 때 가서 그런지, 사진 찍을 곳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메이즈랜드 : 네이버

메이즈 랜드는 총 3개의 미로가 있습니다.

바람미로, 여자미로, 돌하르방(석축)미로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가면 갈 수록 미로의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미로 말고도 산책길도 굉장히 잘 되어있고,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들이 존재합니다.

입장하게 되면 보이는 호수와 건물 입니다.

입장하면 엄청 큰 호수와 건물이 눈에 띕니다.

건물 안에는 퍼즐 박물관도 있고, 착시현상을 이용한 미술작품들도 있고, 카페도 있어요!

 

카페에서는 밖의 풍경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옥상에 올라가면 전망대도 있습니다.

옥상에서 부터 걸어서 내려오는 길에는, 진달래? 철쭉? 이 활짝 핀 꽃길을 걸으면서 쭉 내려올 수 있는 길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건물 안쪽에서 찍었던 사진을 못 찾았네요 ㅠㅠ

호수 한 컷.

인공폭포와 넓은 호수, 호수 안쪽에는 징검다리도 있어서, 징검다리를 건너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도 있습니다.

미로를 둘러보기 전에 저희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다 미로로 입장하였습니다.

 

첫번째 미로는 바람미로에요.

 

바람미로

제주도는 삼다도라고, 바람, 여자, 돌이 많다고 하여서 그걸 테마로 미로를 만든 것 같아요.

그중 첫번째 미로인 바람 미로는 굉장히 쉬운 미로 입니다.

 

저희는 여기를 돌면서, 아니 ㅎㅎ 정말 이정도 난이도 미로면 너무 쉬운거 아니야?

라면서 몇분도 안되서 바람미로를 벗어 났었어요.

 

하지만 뒤로 갈수록 엄청 어려워진다는 점 ㅠ_ㅠ..

 

미로 중앙에는 이렇게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미로 중앙에는 이런 포토존이 있었는데..

어떻게 찍어야 구도가 잘 나오면서 인물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요 ㅎㅎ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사진만 찍고 탈출하였습니다.

 

두번째 미로는 여자미로인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이때, 누가 먼저 미로를 탈출할지 내기를 해서 뛰어댕기느라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ㅎㅎ)

 

세번째 미로는 돌미로 입니다.

 

돌미로 입장!

벽에 있는 담쟁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돌미로를 자신만만하게 입장 하였습니다.

앞선 미로들이 너무 쉬워서 저희가 이곳 미로 난이도를 엄청 만만히 봤는데.. 갑자기 나오는 이상한 갈림길..

 

 

돌미로의 난이도..

아니.. 갑자기 갈림길이 이렇게 많이 나오다니..

난이도가 너무 급상승 하였습니다 ㅎㅎ

 

정말정말 한참을 해메다가.. 결국엔 지도도 펼쳐보고 ㅠㅠ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곳에서는 굉장히 헤메는 것 같았어요.

 

짠! 도착하면 종을 울리시면 됩니다!

그렇게 한참을 해메다가! 미로의 끝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사로가 나와서 후다닥 달렸습니다.

끝에 올라가게 되면, 저렇게 종을 칠 수 있어요.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미로의 풍경도 정말 예뻐요.

 

한참을 헤메다 와서 그런지, 정말 뿌듯하면서도 재미있는 미로 탐험이었습니다.

 

 

탈출하기 직전에 이 친구들의 뒷모습이 보여요 ㅎㅎ

탈출하기 직전에 12지신을 본따 만든 동물들 조각들의 뒷모습이 보여요.

밖에서 보니까 이런 모습이었네요.

 

탈출을 하고 난 다음에도, 미로를 말고도 구경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한참을 구경 하였습니다.

 

먼저, 여름에 오신 분들을 위해서 시원한 물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네도 있고, 같이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여기쯤이었나..

그곳 말고도 정말 엄청엄청 넓었는데 저희는 체력의 한계로, 산책로 쪼금 들어갔다가 나오고..

 

조금 들어갔다가 다시 뒤로 간 산책로

산책로도 참 잘 되어 있던 것 같았는데 ㅎㅎ..

몇발자국 갔다가 바로 뒤로 돌아갔습니다. 너무 구경거리가 많았거든요!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밤에 오면 잘 되어 있을 것 같은데, 미로는 밤에 못들어가겠죠..?

 

꽃들이 한참 피었을 시기에 다녀와서, 데이트 하기에는 정말 좋았던 메이즈 랜드.

4월에 가서 그런지 튤립, 진달래등 꽃들이 정말 예쁘게 만개를 했었어요.

추억을 남기기에도, 예쁜 사진을 찍기에도, 데이트를 하기에도 정말 좋았던 곳 이었습니다.

 

그늘에서 바람을 쐬며 조금 쉬다가, 건물 안에 들어가서 카페와, 퍼즐 박물관도 구경하고,

옥상에 올라가 미로들을 위에서 바라보며, 꽃길을 따라 저희는 메이즈랜드를 나왔습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전부 못 보여드린게 아쉬워요.

 

연인과, 친구들과 제주도에 간다면 정말정말 꼭 한번 들려보세요! 한참을 재밌게 놀다 나오실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