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알려드린 제주도 여행지는, 우도의 먹거리와 볼거리 등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 알려드릴 곳은 오설록 티 뮤지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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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정말 많은 곳인데, 저한테는 고마운 분도 계신 특별한 곳(?) 이기도 합니다.
일단, 오설록 티뮤지엄은 굉장히 넓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먼저 박물관이 있는 건물과, 뒤쪽에는 조그마한 공원, 앞에는 엄청나게 넓은 녹차밭까지.
주차장도 정말 넓지만, 사람도 그만큼 많아서 주차하기 어려울 수 도 있습니다.
이쪽에는 영어로 오설록 티 뮤지엄 이라고 적혀있네요.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물은 꽤나 넓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오설록의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곳, 녹차로 만든 제품들을 먹어 볼 수 있는 카페,
뮤지엄이다보니 당연히 녹차에 관련된 물건들 및 녹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들을 알 수 있는 공간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위쪽에는 반대편의 굉장히 넓은 녹차밭을 한번에 구경 할 수 있는 전망대..라고하기엔 좀 낮네요. 전망대 비슷한 곳도 있습니다.
오설록의 캐릭터 인가요 ㅎㅎ
귀여운 새들이 녹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만드신 분은 정말 고생하셨겠어요. 너무 귀여워서 한장 찍었습니다.
박물관 답게, 전시관들이 정말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는데 제가 더위를 많이 타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진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
녹차 제품이라고 해서, 저는 녹차만 종류별로 있는 줄 알았는데 굉장히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직접 시향을 할 수 도 있고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점도 굉장한 장점인 것 같습니다.
아직 별로 구경하진 않았지만, 날씨도 덥고 카페에서 시원하게 뭔가 먹고싶어서 바로 카페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런데, 관광객이 너무 많은지 앉을 자리 찾기도 힘들고, 주문하는 길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어요 ㅠ_ㅠ.. 유일한 단점인 듯 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메뉴라서 주문 해봤습니다.
시원하고 맛있었어요.
녹차 오프레도에도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져 있어서 ㅎㅎ
따로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오프레도를 먹은 뒤, 전망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정말 넓게 녹차밭이 펼쳐져 있는데, 사람들이 중간중간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시더라구요!
조금 피곤했지만 저희도 여기까지 왔는데 구경을 안 해 볼 순 없기에, 화장실에만 잠시 들렸다가 녹차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저번 우도쪽 포스팅 이후 하루가 지났는데도 날씨는 꾸물꾸물 한게 너무 아쉽네요.
사진을 찍으시려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한 2초, 3초내에 후다닥 찍었습니다 ㅠ_ㅠ
항상 사람이 많겠죠..?
녹차밭에서 여자친구는 신나서 사진을 백장은 넘게 찍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진 않아도,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배경이 굉장이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정말 인생샷들도 많이 건지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경찰서에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ㅠ_ㅠ
제주도 북쪽으로 쭉 이동하여서 바닷가에 있었는데, 서귀포쪽에 있는 파출소에서 지갑을 보관하고 계셔 주었습니다!
후다닥 갔더니, 오설록 티뮤지엄 직원분이 경찰에 전화를 해 주신것 같더라구요. 전화로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화로 밖에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하네요 ㅠ_ㅠ
사진도 좋은 사진이 많이 찍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오설록의 제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제주도 여행루트를 짜 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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