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상수에 있는 사금카페에 가기로 했었는데, 그 전에 배가 너무 고파서 찾은 파스타 집 입니다.
상상마당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은 양식당 집이에요.
계단쪽에 간판이 크게 달려있지 않아 찾기 조금 어려 울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꽤 맛있다고 평이 있는데 과연..
마침 여자친구가 가고싶어하는 사금카페 근처에 있기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외관은 없고.. 입구에 판넬을 찍었는데, 건물 2층에 있기도 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잘 되어있는데 건물 자체는 조금 오래된 건물 같았습니다.
위에서도 말했듯, 밖에서 찾기 어려울 정도로 외관이 별게 없어요..
파스타 뿐만 아니라, 샐러드, 리조또, 스테이크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저희는 파스타와 리조또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식전빵 입니다.
식전빵이 맛이야 뭐 다 그렇지..만
여기는 식전빵이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엄청 부드럽더라구요.
따듯하게 데워서 식전빵을 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빵에 딸기쨈, 꿀등을 발라먹기가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새우 리조또 입니다.
저는 파스타 보다 이게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
별점으로 치면 5점 만점에 4.5점.. (가격을 포함 해서)
가격이 8천원으로 계산서에 찍혔는데 이벤트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랍스타 테일 파스타. 약간 매콤하면서도 파스타 자체도 맜있는 편 이었습니다.
이벤트로, 에이드를 한잔 주는데 저희는 자두복숭아 에이드를 시켰는데, 에이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에이드는 사진을 제 핸드폰으로 찍지 않아서 아쉽게도 없네요 ㅠ_ㅠ)
파스타 자체는 맛있었는데, 사실 랍스타가 들어갔기 때문에 비중을 랍스타에 두기마련...
랍스타는 조금 그랬습니다.
살짝 말린? 건조된 느낌이 드는 맛 이었는데, 가격이 16000원 인걸 생각하면 얘는 음.. 다음에는 굳이 먹을 것 같진 않아요.
리조또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파스타는 그저그랬던 홍대 더 그리드.
또 간다면 리조또와 스테이크를 먹게 될 것 같네요! 새우 리조또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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