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는 예쁘고 맛있는 카페가 참 많은데,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성수동의 대림창고 입니다.
대림창고는, 공장을 리모델링 하여서 만든 카페 입니다.
성수동에는 유독 공장을 리모델링 하여서 만든 카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독특한 인테리어를 볼 수 있는 곳도 많고요!
일단, 대림창고는 밖에서 봤을 때 부터, 어.. 공장인가 싶은 인테리어 입니다.
하지만 입장하면 카페 분위기가 뿜뿜 나오는 반전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대림창고에 들어가면 보이는 엄청 큰 구조물 입니다!
열심히 나무들이 돌아가던데.. 왜 돌아가고 있는 걸까요 ㅎㅎ
사진을 찍고 잠시 구경을 하다가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대림창고의 1층 풍경이에요.
예전에는 어떤 공장이었을까요? 직원분에게 물어 볼 걸 그랬습니다.
저는 이번에 대림창고에 두번째 오는 건데, 대림창고 음식을 먹으면서 든 생각이,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되어서 오늘은 맥주를 먹으러 왔습니다.
페퍼로니 피자와 쉬림프 바스켓, 맥주를 주문하고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에 자리를 잡고 나니, 오늘은 루프탑을 열었다고 하여 한번 구경을 갔습니다.
루프탑은 카페의 사이즈에 비해 굉장히 아담했어요.
대림창고는 굉장히 넓은 1층과, 좁은 공간의 2층, 그리고 아담한 사이즈의 루프탑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1층은 음료를 받는 곳과 음식을 받는 곳이 따로 분리 되어 있어요! 그래서, 진동벨도 음식용, 음료용 두가지를 줍니다.
구경을 하다보니, 음식용 진동벨이 울려서 음식을 먼저 픽업하러 1층으로 내려갔어요.
음식을 줄 때에는 커다란 나무도마 위에 음식을 주는데요, 이게 또 혼자서 두개는 들 수 없어서 음식을 주문한 개수만큼 사람이 내려가 줘야 해요.
저희는 두개를 주문해서 두명이 내려갔습니다! 혼자서는 정말 힘들어요..
피자는 화덕피자입니다.
정말 맛있게 생겼죠? 빵 부분이 쫀득쫀득 하여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피자에요.
한입 먹으면 바로 맥주가 끌리는 맛 입니다.
처음에 피자조각을 들어올리면 치즈가 정말 쭉쭉 늘어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감자튀김과 새우튀김이 들어가 있는 쉬림프 바스켓 입니다.
새우는 머리부분을 제외하고 전부 손질 한 채로 튀겨주어서, 먹기 편리하게 되어있습니다. 머리부분도 맛있어요!
음식을 다 가져오자마자, 음료 진동벨이 울려서 바로 들고 올라왔습니다!
맛있는 새우와 피자를 먹고나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맛은 정말 피로를 전부 녹여주는 듯한 맛 입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다양한 미술품들이 전시 되어 있는데, 가격표가 붙어 있는 걸 보니 판매 하는 제품 인 것 같았어요.
미술품들의 가격대는 굉장히 높았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한가지 아쉬운건 가격대 입니다.
쉬림프 바스켓과 피자만 해도 4만가까이 되는 가격인데, 맥주도 한잔에 8천원 9천원 하여서 많이 못 마신다는게 정말 흠이에요 ㅠ_ㅠ..
제가 피자와 맥주2잔, 커피1잔을 주문했는데 48000원이라는 가격이 나와버렸거든요..
커피류도 마찬가지로 엄청 비싼 편이라서, 정말 담소를 나눌 정도로만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된다는 건 그만한 매력이 있는 카페겠지요?
이번 주말에는 식사후에 성수동의 유명한 카페, 대림창고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며 담소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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