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안성, 원곡에 있는 에메랄드 그린이라는 카페 입니다.
원곡에 칠곡저수지 방면으로 가면 있는 카페에요.
경치가 굉장히 좋고, 아이들과도 함께 할 수 있는 카페 입니다.
처음에는 되게 꾸불꾸불한 길을.. 꾸불꾸불 가서 아니.. 이런데 좋은 카페가 있다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왠걸.. 도착하니까 카페인데 주차요원도 있는 굉장히 넓은 카페가 있더라구요..
1층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여유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저희가 갔을 때는 날씨가 썩 좋지 않아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는 거에요 ㅠ_ㅠ..
그래도, 날씨가 좋고 여유가 있을 때 다시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꼭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지는게 목표 입니다...
어쨋든, 카페에 왔으면 커피라도 한잔 해야 겠지요?
저희는 블루베리 요거트와, 흑당라떼를 주문 하였습니다.
블루베리 요거트는 상큼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굉장히 제 스타일 이었습니다.
애시당초 요거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데코레이션도 이쁘게 잘 되어있더라구요.
흑당 라떼는 제 스타일이 아니었어요 ㅠ_ㅠ
시나몬인지.. 계피인지.. 그게그건지..
하여튼 계피향이 너무 진했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또, 경치때문인지 커피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더라구요.
아메리카노 기준, 가격은 5500원 이었습니다.
특이하게 에메랄드 그린은 1층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지만,
2층부터는 노 키즈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가족,아이들과 함께 오신 분들은 1층에서 자유롭게
조용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며 경치를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2층에서 자리를 잡으시더라구요!
가끔 진상 어린이들이 보이는데 이러한 점은 굉장한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는 2층에 있는 루프탑 (루프탑 이외에, 실내도 넓게 있습니다) 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말, 날씨가 좋았더라면 낭만을 즐기면서 커피 한잔 하였을 텐데...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넓은 저수지와 푸른 하늘을 기대했지만 ㅠ_ㅠ..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은 다들 예쁘게 나왔는데 저는 ...
아, 또 야경도 예쁘다고 알려져 있으니 혹시 저처럼 날씨가 좋지 않은날에는 밤에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고, 요즘 팜랜드 때문에 핫한 안성인데요,
(안성 팜랜드에 요즘 핑크뮬리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인다고 하네요.)
주말에 이런 아늑한 곳으로의 휴식은 어떠신가요?
'Travel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 카페] 안성천 뷰가 예쁜 도기동커피 (0) | 2020.02.26 |
---|---|
[삽교 카페] 초코 와플이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나나커피 (0) | 2020.02.10 |
[성수 카페] 요리가 맛있는 카페, 대림창고 (0) | 2019.11.12 |
[안성, 원곡 카페] 야경이 좋은 카페 멜멜 (Mell Mell) (2) | 2019.10.29 |
[서울 성수동 맛집 카페] 온화 (0) | 2019.10.15 |